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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여성본부, ‘3.8 세계 여성의 날’을 환영하며
[논평] 여성본부, ‘3.8 세계 여성의 날’을 환영하며,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여성의 생존권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하라!"


미투를 촉발시켰던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강간 및 성폭력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고 수감되었다. 한국에서는 지위를 이용해 수행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했던 안희전 전 충남도지사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성차별과 성폭력, 가부장제의 폐해를 행한 이들이 조금씩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을 받기 시작했다. 2020년 오늘, 세상은 아주 느리지만 당연한 상식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1908년 2월 미국 뉴욕에서 노동환경 개선과 투표권 쟁취를 외치며 여성노동자들이 길거리에 섰던 날을 기리는 ‘3.8 세계 여성의 날’이다. 112주년이 된 ‘세계 여성의 날’이지만, 한국의 성평등은 아직 갈 길이 요원하다. 2019년 세계경제포럼 WEF가 발표한 성격차 지수에서 한국은 153개국 중 108위이다. 남성의 평균 임금에 대비 여성의 수준을 보여주는 성별임금격차 역시 100:65로, OECD 국가 내 부동의 1위이다.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정의당 여성본부는 성차별의 폭력에 맞서 싸우는 모든 이의 ‘빵과 장미’를 위해 투쟁할 것임을 알린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가, 우리 삶의 모든 순간마다 차별받지 않는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가부장제를 구속하라!
성차별, 성폭력을 구속하라!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우리는 전 세계의 모든 여성, 소수자, 사회적 약자와 연대할 것이다. 문턱 앞에서 눈물짓게 만들던 모든 차별에 투쟁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될 것이다.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2020년 3월 6일 
정의당 여성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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