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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경선 게시판

  • 〔희망정치플래너 정민희〕 두 번째 정책연설문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코로나 19로 인해 고생 많으신 국민 여러분과,
의료 종사자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안녕하십니까. 제21대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후보 정민희입니다.

혹시 부모의 백도 실력이라는 정유라의 말을 기억하십니까? 
그 사건은 정경유착과 입시비리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강동희의 승부조작 / 이승훈의 후배 폭행/ 조재범의 선수 성폭행 /정종선의 학부모 성폭행 및 횡령 등 체육계의 적폐를 한 번쯤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일어난 스포츠 비리 건수는 무려 795건입니다. 이중 30% 이상이 조직 사유 관련 비리였고, 성폭력도 41건이나 되었습니다. 

신고된 비리 건수는 795건이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수없이 많은 비리와 비민주적인 체육계의 현실에 많은 체육인들은 숨죽이고 있습니다.

부패한 체육계의 한가운데서 부조리를 경험하며 온몸으로 버텨온 저는 댄스스포츠 선수였던 정민희입니다. 

저는 오늘 '제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댄스스포츠 종목은 주관적 심사가 들어가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주관적 심사가 들어가는 종목은 심사위원의 결정이 곧 법이고 순위입니다.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를 치르는 날, 협회에서는 저에게 국가대표 명목으로 거액의 뇌물 상납을 요구하였습니다. 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과는 국가대표 선발 탈락이었습니다.

저는 꿈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저에게 전부였던 국가대표 선발이 권력층의 비리와 독선으로 인해 좌절해야만 하는 현실을 겪어야 했습니다.

많이 화가 나고 억울했지만, 무서움 그리고 두려움이 커서 반항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자책했습니다. “왜 이런 부당함에 가만히 있었을까?”, “나는 왜 그들에게 항의 한번 제대로 못했을까?”라고 수없이 저 자신을 원망했습니다.

체육계 비리 문제는 저 혼자만 겪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에서도 비리는 만연합니다. 뇌물을 주고 실력이 좋은 선수를 사 오는 비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됩니다.
회비, 훈련비, 유니폼 등 여러 품목에서 상납을 요구하고 실력이 없는 선수들의 경우 거액의 돈을 내고 입학하는 등의 부정부패가 일상적으로 자행되고 있습니다.
감독이 선수들의 입학, 입단을 좌지우지하며 선수 생명을 담보로 돈놀이가 팽배합니다.
감독들의 비리뿐 만이 아닙니다. 구단주, 에이전시가 깊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파다합니다.

많은 선수들은 이런 부당한 일들을 어렸을 때부터 겪으면서도 문제 제기를 했을 때, 돌아오는 피해가 훨씬 크기에 부당한 상황을 받아들이거나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됩니다. 지금도 지난날의 저처럼 침묵하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스포츠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지만 정작 체육계에는 페어플레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권력층의 횡포는 심해져 가고 꿈을 포기하거나 부당한 현실을 감내하며 자신을 잃어가는 수많은 체육인들이 있습니다.
저는 문화예술체육계의 이와 같은 비리와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부패한 체육계를 국회에 들어가서 꼭 청산하겠습니다. 다시는 특정인이 좌지우지하는 체육계를 바꾸겠습니다. 선수들의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는 체육계를 꼭 만들겠습니다.

체육계의 잘못된 구조에 좌절했던 정민희는 이제 없습니다.
체육계를 바꿀 의지를 갖춘 정민희! 저를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이 일을 꼭 해야 하고, 저만할 수 있는 일입니다. 
문화 예술 체육계에도 정의당 의원이 한 명쯤은 꼭 필요합니다. 
문화 예술 체육계를 개혁할 4년의 시간을 저에게 주십시오! 꼭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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