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의원, “2020년 경남지역 국립대학 시설 예산 771억 반영”
노후시설 리모델링, 내진보강, 시설·보수, 치장벽돌 안전보강 등 안전예산 주요 반영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대, 경상대, 진주교대, 경남과학기술대 등 경남지역 4개 국립대학의 시설 예산이 771억으로 반영되었다. 23일, 여영국 의원(정의당, 창원시 성산구)은 보도 자료를 통해 “2020년 정부 본예산에 경남지역 국립대학(창원대, 경상대, 진주교대, 경남과학기술대)의 시설 예산 771억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여영국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안에 반영된 경남지역 대학 시설 예산은 창원대는 237억, 경상대는 297억, 진주교대는 79억, 경남과학기술대는 159억으로 총 771억 규모이다. 당초 교육부 예산안 517억에서 254억이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예산으로는 노후시설 등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181억 가량이 반영되었으며, 내진보강사업 93억, 시설·보수 60억, 치장벽돌 안전보강 46억 등 안전예산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특히, 치장벽돌 안전보강 예산은 교육부 요구안에 없던 내용이었으나, 지난 5월 부산대학교 치장벽돌이 무너지며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여 정부 예산안에 새롭게 추가 반영되었다.
여영국 의원은 “이번 예산안에는 노후시설 리모델링, 내진보강, 시설·보수, 치장벽돌 안전보강 등 우리 대학생들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이 많이 반영되었다. 특히 교육위원이자 예결위원으로서 치장벽돌 안전보강 예산 신설과 같이 학교 안전문제에 빠르게 대처하고자 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중심의 대학 구조조정 문제로 인해 지방의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순히 지방 국립대의 예산을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방 국립대가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기관이자 최고학술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영국 의원은 8월 29일 국회에서 지방 국립대학 총장 및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방 국립대 역할의 확대·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끝>.
첨부 1> 경남지역 국립대학 2020년 시설 예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