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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유상진 대변인, 민심과 거꾸로 가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어제 국회가 14시에 본회의를 열고 추경 안을 처리하기로 했는데, 16시, 17시, 19시로 지연되다가 결국 하루를 넘기고 오늘 오후 늦게야 열렸다.

아베정권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엄중한 시기였다. 추경안 처리 및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한 결의안 등 중차대한 일을 앞두고 본회의가 마냥 늦춰지는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7조원이 넘는 혈세를 두고 음주 심사를 하며 기자들 앞에서 비틀비틀 했다는 기사는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다.

앞서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도 전날 한일청구권 협정에 개인 청구권이 포함됐다고 하며, 대법원 판결을 무시한 채 국제법 조약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의 입에서 나올 수 없는 발언들을 쏟아 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가?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과연 맞는가? 7조원 심사쯤이야 술 한 잔 마시고 해도 된다고 가볍게 여기지를 않나, 전범기업의 악행을 두고도 마치 옛날 일이니 별거 아닌 것처럼 여기지를 않나, 보수당 의원들의 나라사랑과 애국심이란게 이런 수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유한국당이 계속 민심과 거꾸로 간다면,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 

2019년 8월 2일
정의당 대변인 유 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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