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해?진주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여영국 “경남과 창원의 산업 부흥을 위한 마중물 역할 기대”
경상남도와 창원시, 여영국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이 노력해왔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심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심의결과 경남지역에서 창원, 김해, 진주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R&D 투자 인프라를 가진 핵심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하여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국가가 지정하는 특구이다.
여영국의원은 “경남지역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환영한다”며, “경남과 창원의 산업 부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창원지역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은 기계산업의 혁신을 불러와 제조업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이 부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강소특구에는 창원은 기계, 진주는 항공, 김해는 의료 산업과 연계한 연구특구로 특성화할 계획을 제출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연구소 기업, 첨단기술 기업의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이 감면된다. 또 과학기술부의 차원에서 연구개발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사업비가 지원되며, 각종 개발행위에 대한 인허가가 일괄처리 된다. 그리고 도로 등 기반시설, 토지수용에 지원이 강화되고, 건축제한 등의 규제가 완화된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한국전기연구원(창원시 성산구)이 핵심 연기기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영국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1차관과 만나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필요성을 역설하며 창원 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