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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제1차 총선캠프 모두발언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1차 총선캠프 모두발언

 

일시: 2019613일 오후1

장소: 보건의료노조 대회의실

 

총선캠프에 함께 하신 예비후보 여러분, 반갑습니다. 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6월 중순을 지난 지금 이 시각까지도 국회는 여전히 공전상태에 있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께서 '제발 일하는 국회 좀 해보자'며 로텐더홀에서 이틀째 농성 중입니다. 조금 전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농성장을 방문해서 이번 주까지 자유한국당과 국회개원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국회를 여는 방향으로 가겠다얘기를 하고 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할 때 자유한국당과의 협상시간은 끝났다고 봅니다. 이 정도까지 시간을 들였습니다. 더 이상 우물쭈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다음 주 초 반드시 국회 문을 열고 민생법안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번 국회 파행사태를 보면서 정의당의 임무와 역할이 무엇인지 더욱더 분명해졌다고 생각합니다. 21대 국회에서도 지금과 똑같이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의 지위를 차지하고 기사회생한다면, 시간이 지나도 지금 국회와 하나도 다를 바 없는 21대 국회가 시작될 것입니다.

 

내년 총선은 확실하게 정치판을 갈아엎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정치판을 갈아엎는 열쇠는 정의당이 갖고 있다 생각합니다. 정의당이 제1야당이 되어 집권정당을 민생개혁의 방향으로 확실하게 이끌 수 있을 때, 그런 지위를 만들어낼 때,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 각오를 가지고 오늘 총선캠프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지만, 준비는 보다 서둘러야 할 때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총선을 준비하면서 느낀 여러 가지 고민들, 그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함께 만들어나가야 할 부분들, 충분히 얘기 되고 내실 있게 다뤄져야 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유권자들에게 당당히 정의당 지지를 호소드릴 수 있는 후보자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여러 의미 있는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9613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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