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소하 원내대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방 인사말]
목포지역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관광활성화 지원 주문
- 2019. 4. 4 오후 2시 40분
- 국회본청 원내대표실
박양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 반갑습니다.
국회에서 청문회 거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임 장관으로서 우리 문화, 체육,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의당을 찾아오신 만큼 몇 가지 저희의 의견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체육계에서도 미투 폭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체육계 폭력, 성폭력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가지고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또 방송스태프 노동시장 관련하여 계속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아직 제대로 개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체부에서도 작가 관련 표준계약서 등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청문회에서 많은 질의를 받으셨지만 영화인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좀 있었는데, 장관으로 임명되시면 ‘영화인부터 가장 먼저 만나겠다’고 하셨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셔서 영화인들이 우려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잘 나누시길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목포에서 정치적인 왜곡이 발생하여 목포의 근대문화유산이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거기에 더해 관광산업 위축의 우려도 커졌습니다. 목포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산업이 위축되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정권에서 블랙리스트 문제로 큰 곤욕을 겪었던 부서입니다. 그래서 여러 문화예술체육인들이 아직도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취임식에서 문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 꼭 지키셔서 현장 중심의 문화정책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문의 : 공석환 비서관
(010-6343-1451)
2019년 4월 4일 (목)
국회의원 윤 소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