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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윤소하 원내대표·심상정 의원, 의원총회 모두발언


윤소하 원내대표, “강원랜드에 이어 KT특혜채용 의혹까지… 한국당은 채용비리 정당, 진정한 귀족정당인가”

심상정 의원, “자유한국당, 말꼬리 잡고 왜곡하며 선거제도 개혁 방해 중단하라”



일시 : 2019년 3월 19일 오전 9시 30분
장소 : 본청 223호


■ 윤소하 원내대표
(한국당 채용비리 의혹 관련)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자녀가 KT에 특혜 채용되었다는 증거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도 당사자인 김성태 의원은 ‘근거 없는 정치공작’이라고 발뺌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제 황교안 대표와 정갑윤 의원 자녀의 특혜 채용 의혹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강원랜드 채용비리 재판에서는 권성동 의원의 전 비서관이 채용 비리 당시 강원랜드 인사팀장을 찾아와 자신이 채용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증언도 공개됐습니다.

이미 수백 명의 채용비리가 있었던 강원랜드에 이어 KT 특혜채용 의혹까지 가히 한국당은 ‘채용비리 정당’이라고 할 만합니다. 입만 열면 노조에 대해 ‘귀족노조’라 비난하며 고용세습 의혹을 떠들어대던 한국당이 자신들의 비리의혹에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귀족정당’, 진정한 ‘채용비리 정당’이 누구인지 국민들은 이제 뻔히 알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지금 하루가 멀다 하고 정부에 대해서는 좌파독재, 선거제 개혁은 ‘정의당 교섭단체 만들어주기 책략’이라며 얼토당토않은 비난만 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이 지금 할 일은 그런 게 아닙니다. 강원랜드와 더불어 KT까지 한국당은 내부적으로 스스로 비리 의혹을 조사해 국민 앞에 진상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정부 역시 엄정한 수사를 통해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것을 촉구합니다.


■ 심상정 의원
(선거법 패스트트랙 관련)
어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이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알 필요 없다고 했다는 말을 했고, 국민들께서 크게 놀라셨을 겁니다. 완전히 가짜뉴스입니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국민들께서는 선거제도 개혁 내용을 속속들이 다 아셔야 합니다. 국민을 닮은 국회로 가는 길을 당연히 국민들께서는 당연히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선거제도 단일 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저는 거의 매일 기자들과 만나서 논의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려왔습니다. 구체적인 제도 내용까지 다 설명해드렸습니다. 다만 이 제도에 따른 계산식은 주무 부처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인 만큼, 중앙선관위 전문가의 손을 거쳐서 계산식이 제시되면 그때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국회를 바꾸는 선거제도 개혁안을 골문 앞에 갖다 놓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골문 앞을 밀집 수비로 가로막고 있어서 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이룰 수 있느냐 여부는 패스트트랙 절차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을 지정하는 것은 여야 4당 단일 안을 상정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발의된 법안이 최종처리될 때까지는 330일이라는 심의 기간이 남아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나경원 원내대표까지 서명했던 5당 합의문을 폐기했지만, 여야 4당은 5당 원내대표 합의사항을 존중해서 단일안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자유한국당이 더이상 패스트트랙 지정 저지에 신념을 낭비하지 말고, 지정되더라도 전향적 자세로 협상에 임해서 5당 합의로 선거제도 개혁이 최종 마무리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말꼬리 잡고, 왜곡하여 선거제도 개혁을 방해하려는 행위를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 3월 19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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