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여성위원회, "이번에는 라돈 생리대? 식약처는 안전한 생리대를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하라"
[논평] 여성위원회, "이번에는 라돈 생리대? 식약처는 안전한 생리대를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하라"

어제 뉴스를 통하여 생리대에서 라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작년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사태가 떠올랐다.  

수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지만 식약처는 여전히 안일한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정의당 여성위원회가 청원한 환경부 건강영향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생리대 관리를 책임지는 식약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업체들은 사양만 조금 변경하여 생리대 가격만 올리고 있으니, 한심하다 할 지경이다. 

라돈은 직접 여성의 생식기에 접하는 생리대에서는 검출되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식약처는 즉각 전수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특히 시장 출시 전 생리대에 대한 사전 임상시험과 사후 관리 감독 대책을 마련하라. 아울러 이미 식약처 입장으로 발표한 기존 제품에 대한 재평가 작업을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2018년 10월 17일
정의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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