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농민위원회, ‘故김규태 여성농민의 명복을 빕니다’

[논평] 농민위원회, ‘故김규태 여성농민의 명복을 빕니다’

故김규태 여성농민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 농산물가격 폭락에 따른 생활고에 삶을 마감하는 농민이 없기를 바랍니다.

어제 경남 진주에서 연이은 시설하우스 농작물의 가격폭락에 따라 극심한 생활고를 겪던 여성농민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농민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공직자'라고 했던 문재인정부에서는 농작물가격하락으로 생을 마감하는 농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고달픈 농민의 삶은 역대정권 이래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농업은 연이은 자유무역협정과 농업재해 등으로 소득은 줄어들고 삶은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정부에서는 농민들의 오랜 요구인 농산물최저가격보장, 공익형직불금 확대 등 소득안정 정책을 즉각 시행하여 농민들의 삶을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8년 9월 11일
정의당 농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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