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정의당)
  • [논평] 성소수자위원회, 5/17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기념
[논평] 성소수자위원회, 5/17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기념 

"차별은 없애고 차이는 존중하며 격차는 줄이고 연대는 단단하게"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동성애를 정신질환목록에서 삭제했다. WHO의 이러한 결정으로, 그간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여기던 편견과 낙인의 허구성이 드러났다. 오늘날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는 매년 5월 17일을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로 기념한다.



정의당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고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며, 물리적,사회적,문화적 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임을 강령을 통해 천명한 정당이다.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가해지는 어떠한 폭력이나 괴롭힘, 차별과 배제, 낙인과 편견 등을 없애겠다는 것도 정의당의 분명한 입장이다.



창당 이래로, 많은 분들의 헌신과 지지에 힘입어 당이 크게 성장하였다. 그러나, 그간 정의당의 '당원게시판'이 성소수자 혐오표현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공간이었다는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이와 관련해, 최근 이정미 대표는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혐오표현은 우리 당이 지향하는 가치에 맞지 않고, 표현의 자유로 용인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제 더욱 내실있는 성장을 예비하기 위하여, '질서있는 토론문화'를 당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당원들이 게시판 문제를 두고 진지하게 토론하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시민들이 지켜볼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이야말로 지난 대선 이후, 정의당에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많은 국민들에 대한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길이기도 하다. 그 변화를 만드는 길에 우리 성소수자위원회도 앞장서겠다. 



끝으로, 당 안팎의 성소수자/지지자 여러분에게 한 말씀 드리고 싶다. 우리 앞에 어려운 길이 놓여 있다. 공존의 해법을 모색하는 일이 쉬울 리 없다. 우리는, 더디지만 옳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아갈 길이 아무리 멀고 어렵더라도, 우리가 바람직한 결론에 도달하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헛된 믿음에 그치지 않도록 성소수자위원회가 성심으로 노력하겠다.  우리는 여러분의 기댈 언덕이 되겠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2018년 5월 17일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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