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최석 대변인, 정의당 지방선거 슬로건 확정/세월호 선체 직립 관련
[브리핑] 최석 대변인, 정의당 지방선거 슬로건 확정/세월호 선체 직립 관련

일시: 2018년 5월 10일 오후 3시 15분
장소: 정론관


■ 정의당 지방선거 슬로건 확정

오늘 우리당 상무위원회에서 정의당 지방선거 슬로건을 확정하였다. 

정의당은 ‘대한항공 청문회 실시, 삼성그룹 국정조사,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검’을 주장하며 갑질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이에 따라 가치비전슬로건으로 ‘갑질없는 나라’를 정하였다.  

또한 정당구도를 바꾸는 슬로건으로는 ‘제1야당 교체’로 결정하였다. 

투표논리 슬로건은 ‘정당투표는 5飛2落’이다. 정당투표 5번 정의당을 선택하면 대한민국 정치는 비상하고, 2번 자유한국당을 선택하면 대한민국 정치가 추락한다는 의미로 투표논리 슬로건은 ‘정당투표는, 오비이락’으로 정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책슬로건으로는 ‘골목까지 정의롭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채택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맞아 정의당은 ‘갑질없는 나라, 제1야당 교체, 정당투표는 5飛2落’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촛불혁명 이후 처음 맞는 지방선거에서 그 어느 때보다 민심이 반영되는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세월호 선체 직립

세월호 선체가 옆으로 누운 형태로 침몰한지 4년 만에, 똑바로 세워지게 되었다.

4년 전의 참혹한 사고는 모두에게 커다란 생채기를 남겼지만, 여전히 그날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기에 여전히 우리의 아픔은 치유되지 못했다. 

이제 들여다볼 수 없었던 세월호 좌현 모습이 드러남에 따라 진입할 수 없었던 기관구역 조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미수습자 수색과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픔을 치유할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드디어 바로 서게 된 세월호 선체를 시작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날의 진실 역시 바로 설 일만 남았다. 세월호는 왜 침몰한 것이며, 박근혜 정부는 왜 희생자를 구조하지 않은 것인지 그 이유들이 낱낱이 밝혀져야만 한다.

아울러 아직 가족들의 품에 안기지 못 한 5명의 미수습자 역시 한 명도 빠짐없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정의당은 세월호의 진실이 바로 서는 그 날까지 세월호를 기억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항상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2018년 5월 10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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