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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의원총회 모두발언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국내 수제화 1위 업체 탠디, 처우개선 요구하며 농성 중인 제화노동자들과 조속히 협상하라

 

 

일시 : 201852일 오전 930

장소 : 본청 223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탠디 제화노동자 파업 및 농성 관련)

국내 수제화 1위 업체인 탠디에서 수제화를 만들어온 제화공들이 8년째 동결 중인 공임비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지 29일째입니다. 탠디 본사 농성에 들어간 지는 일주일째입니다.

 

탠디는 수제화 및 일반제화 시장규모가 오히려 축소되는 추세에도 영업이익이 2007년에 27억에서 7천만 원에서 10년만인 2017694천만 원, 두 배 이상 늘어난, 성장하고 있는 국내 1위의 수제화 업체입니다. 하지만 정작 탠디에서 구두를 만드는 제화공들의 처우는 너무 열악하기만 합니다. 2000년 탠디의 노동자에서 하청업체 특수고용노동자신분으로 전락한 제화공들은 똑같이 탠디의 작업지시에 따라 구두를 만들면서 오히려 하루 16시간의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등 어떠한 노동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시대가 연상되는 부분입니다.

 

탠디를 국내 수제화 업계 1위로 만든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제화장인들의 요구는 너무나 소박합니다. 30여만 원 상당의 고가제품 한 켤레 당 고작 7,000원에 불과한 제화공임, 그것도 무려 8년째 동결되어있는 신발 한 켤레 당 공임을 7,0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려달라는 것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 두 배 가까이 오른 회사의 영업이익과 최저임금 인상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당연하고 최소한의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탠디는 제화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농성을 하고 있는 그 분들의 입장을 듣고 이 문제를 즉각 해결하기 바랍니다.

 

 

201852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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