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최석 대변인, 대북특사 방북 결과 관련

[브리핑] 최석 대변인, 대북특사 방북 결과 관련

 

한반도에 드디어 봄이 찾아오는 모양이다. 오늘 대북특사단이 방북을 마치고 언론에 공개한 북한과의 합의문 내용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2007년 이후로 완전히 단절된 남북정상간의 핫라인이 뚫리고, 4월말에는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무엇보다도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것은 괄목할만한 일이다.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한반도 평화로 오르는 계단에 문재인 대통령이 또 한 계단을 더 보탠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왔다. 미국은 그간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압박과 제재를 거듭해왔지만 원하던 성과를 달성할 수 없었다. 이제 미국의 불안을 평화적으로 씻어낼 절호의 기회가 다가왔다. 북한이 비핵화를 대화의 주제로 삼겠다는 뜻을 드러낸만큼 대화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해주길 바란다.

 

정의당은 대북특사의 방북 성과를 다시 한 번 높이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체제 안착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문재인 정부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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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변인 최석

참여댓글 (1)
  • 봉이건달

    2018.03.08 09:12:35
    그렇습니다.. 한반도의 봄을 맞이하는데.. 딴나라당은 여전히 뻘짓하고..
    정의당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