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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토론게시판

  • 서울시당 청년학생 학습소모임 북풍 10월 모임 정리
10월 모임은 10월 25일에 사당역 인근 까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노오력의 배신>의 절반 정도인 3장까지 읽어온 뒤 각 장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었습니다.
<노오력의 배신>은 이 시대의 청년이 겪는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몇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사례 분석과 함께 다룬 책입니다.
스터디 모임 북풍의 구성원이 모두 청년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스터디 교재로 선정되었습니다.

구성원 본인들이 5, 6년 전의 사회보다 지금의 사회가 더 살기에 팍팍해진 것을 체감한다며 우리 사회의 일반적 인식을 보여주는 하나의 채널인 대중문화에서 소비되는 청년의 모습들 역시 몇 년 전보다 훨씬 더 무기력하고 힘든 분위기가 지배적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취직 시장이 힘들다지만 그렇게 어렵게 취직을 해도 퇴직이 빠른 예를 보며 단순한 일자리의 제공뿐만이 아닌 좋은 일자리의 확보도 중요한 이슈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2장 노답사회에서는 노답이라는 단어에 대한 사유를 처음으로 해보는데 노답이라는 말이 오답이나 어려운 문제 같은 것과도 많은 온도차가 있는, 그야말로 답(=해결책)이 없는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이 다소 충격적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로를 벌레로 인식하는 것의 이야기를 다루는 3장에서는 약간 내용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 정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 중 특히 외국인 혐오가 향후 몇 년 안에 아주 중요한 국가적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음 모임은 11월 8일에 진행하기로 했으며 <노오력의 배신>의 남은 부분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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