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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면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CJ대한통운 중앙노동위 판정, '진짜 사장'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인정한 상식적이고 의미있는 판정
[서면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CJ대한통운 중앙노동위 판정, '진짜 사장'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인정한 상식적이고 의미있는 판정

원청 택배사가 택배노동자들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이 나왔습니다. '진짜 사장'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인정한 상식적이고 의미있는 판정입니다. 

그동안 원청인 CJ대한통운은 '개별 대리점과 택배기사들이 업무 계약을 했으므로 자신은 사용자가 아니'라면서 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해왔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입니다. 
CJ대한통운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고 CJ대한통운 로고가 박힌 택배트럭을 몰며 CJ대한통운의 이름으로 택배를 배송하는 택배노동자들이 CJ대한통운의 수익을 내주는데, 
CJ대한통운은 사용자가 아니어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에 책임이 없다는 억지는 어느 저 세상 논리란 말입니까.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의 진짜 사장은 CJ대한통운이 맞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21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숨졌습니다. 
원청 택배사는 택배노동자들의 희생으로 피와 땀으로 코로나 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원청 택배사들은 더는 바지사장인 대리점 뒤에 숨지 말고 앞으로 나와서 노동조합의 정당한 단체교섭 요구에 응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원청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사용자로서 택배노동자들과 직접 교섭하는 협상 테이블로 나오기 바랍니다.
 
정의당은 일하는 노동시민들의 노동기본권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6월 3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
참여댓글 (1)
  • 박 하

    2021.06.04 11:01:21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정인대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