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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심상정 행보 / 선대위 심상정 발언 / 새누리당 앞 쌍차조합원 연행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심상정 후보 오늘 행보 / 선대위 회의 심상정 후보 발언 / 새누리당사 앞 농성 쌍용차노동조합 조합원 연행 관련)

 

브리핑 일시 및 장소 : 20121112() 10:30, 국회 정론관

 

 

심상정 후보 오늘 행보 관련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 10시 국회 환노위의 MBC 청문회에 참석한다. MBC 측 주요 증인의 불참이 예상되는 가운데 심상정 후보는 MBC 파업의 원인이 된 방송의 공정성과 김재철 사장 배임 등 비리혐의, 선거 개입 등의 문제에 대해 지적할 예정이다.

 

이후 심상정 후보는 오후 230분부터 서울 창신동의 봉제마을의 영세 공장을 찾아 전태일 열사 40년의 후예들을 만나고 봉제노동자의 고충과 현실을 듣는다. 미싱사 출신인 심후보는 미싱사들과 함께 재봉 일을 한 뒤, SGSC서울의류봉제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창신동 봉제마을 방문은 생활.노동현장 탐방 <심상정, 땀의 현장을 달린다> 여덟 번째 기획으로, 전태일 열사 42주기를 앞두고 있어 더욱 뜻깊다. <심상정, 땀의 현장을 달린다>는 지난 1022() 서울시 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24() 도봉구 포장마차 노점상, 25() 망원 촛불시장 상인들, 26() 광주 장애인 활동가, 29() 동서울우편집중국 우정 실무원, 31() 여의도 천막농성장, 112() 강남 포이동 재건마을 주민 등을 만나며 땀의 현장을 달리고 있다.

 

오후 5시부터는 대한문 농성장으로 이동해 대한문 앞에서 농성중인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제주 강정마을 농성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법을 논의한다. 대한문 농성장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후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8시에는 정지영 감독의 신작 영화 남영동 1985’의 시사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후보를 제외한 야권 후보 전원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오전 선대위 3차 회의 심상정 후보 발언 관련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오늘 아침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3차 회의에 참석해 문재인.안철수 후보 측의 정치개혁안 논의와 관련한 생각과 입장을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두 후보의 논의 내용에 대해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거대양당의 폐쇄된 체제를 개혁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고, 주로 비용 축소 쪽에 필이 꽂혀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치와 정당을 축소해서 결과적으로 국회를 귀족국회, 즉 상원화 하자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국회의원 정수나 중앙당, 선거비용 축소는 기득권 축소가 아니라 정치의 축소, 정당의 축소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오히려 거대양당 중심의 기득권 구조를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적 견해를 밝혔다.

 

정치개혁의 시급한 선결과제로 결선투표제를 강조한 심상정 후보는 차선책, 차악책들은 넘쳐나지만 최선책인 결선투표제는 논의조차 안 된다는 것은 실망을 넘어 절망감을 느끼게 한다거대양당 기득권 질서를 바꾸는 결선투표제가 고려되지 않는다면, 두 후보의 새 정치선언이 과연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치혁신인지 의구심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 측에 의원정수 축소로 거대양당의 기득권을 강화하고 정당의 책임성을 약화시키는 것이 개혁의 방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사 앞에서 농성 중인 쌍용차노동조합 조합원 등 4인 연행을 규탄한다

 

오늘 새벽 430분 경, 새누리당사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는 쌍용자동차노조 조합원 등 4명이 경찰에 의해 전격 연행되었다. 쌍용자동차노조 조합원 등 4명은 쌍용차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4일째 단식농성 중이었고, 특히 김정우 쌍용자동차노조 지부장은 해고자 복직을 위해 벌써 33일째 단식을 진행 중이었다.

 

쌍용차 노동자 해고와 23명의 죽음은 전적으로 정부의 정책실패와 사측의 부당한 정리해고, 공권력의 폭력진압 등 3각 책임의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모든 고통과 비극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국민통합과 경제민주화를 외치는 모든 대통령후보들에게 쌍용자동차 노동자 해고 문제를 포함하여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문제, 삼성반도체 산재 문제 등 3대 노동현안에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럼에도 유독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쌍용자동차 해고문제와 노동현안을 철저히 외면하고 무시하고 있다.

 

농성중인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연행한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경찰은 즉각 연행한 노동자들을 풀어주고, 정당한 그들의 활동을 공권력으로 탄압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연행에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의 입김이 작용하지는 않았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의 요구에 의해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연행되었다면, 박근혜 후보가 그동안 주장해온 국민통합이나 경제민주화는 모두 거짓임이 낱낱이 밝혀지는 것이며, 박근헤 후보는 거짓으로 국민을 현혹한 책임을 지고 대통령후보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다.

 

20121112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대변인 이 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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