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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임태훈 소장 컷오프로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컷오프 되었습니다 [김민정 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18일(월) 16:35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민주당 위성정당이 비례명부를 확정했습니다. 결국 임태훈 소장을 배제했습니다.
2017년 이재명 대표가 “이제 우리나라도 대체복무 도입하고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해야 합니다”라고 했던 말과 너무 다른 결과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인정해야 한다고 했던 양심적 병역 거부가 병역기피로 컷오프 된 것입니다.

민주당은 매번 이런 식입니다. 맞는 말은 잘합니다. 그런데 표가 되지 않으면 ‘다음에’하겠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임태훈 소장에 대한 종교계 반대로 표 잃을까봐 컷오프한 것 아닙니까?

명백한 차별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해야 한다고 했던, 27년 전 오늘 김대중 대통령이 차별금지법을 만들겠다고 처음으로 선언했던 민주당은 이제 없습니다. 선거에서 이기기만 한다면 말바꾸기, 양심팔기하며 계산기 두드리는 민주당만 있을 뿐입니다.
 
민주당은 임태훈 소장 컷오프로 얼마의 표는 얻었을지 모르지만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에서 컷오프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18일
녹색정의당 대변인 김 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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