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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 전국순회 대전 방문 주요내용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14일 오후 전국순회의 첫 번째 일정으로 대전지역을 방문했다.
 
심 대표는 먼저 별정우체국중앙회관 8층에서 별정우체국중앙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윤민수 별정우체국중앙회 회장, 정순영 상근부회장, 전정의 노조 위원장, 유재권 중앙회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심상정 대표는 별정우체국 노동자들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승진 문제와 관련해 “9급으로 시작해 9급으로 끝나는 것은 비참한 일”이라며 “정상적인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저희가 법제도나 정책에 대해 조직적인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체국 2인관서 추진 등과 관련해서는 “우체국 업무는 공공서비스인데 비용절감 차원으로 접근해서 변칙적인 편법들을 동원해 별정우체국의 구성이나 운영을 설계하고 있다는 것은 용인하기 어렵다”며 “별정우체국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문제를 단순히 이윤논리로 비용의 잣대로 들이대는 것 맞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 대표는 “추혜선 국회의원을 미방위로 보내서 별정 우체국 문제를 전면적 다루겠다 약속한바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런데 엉뚱하게 외통위로 쫓겨나는 바람에 농성에 들어갔다. 반평생 언론개혁을 위해 헌신했고 그를 위해 국회에 들어왔다. 오늘 추 의원이 자기 심경을 한 마디로 표현했던데 축구선수가 농구장에 가 있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 바로잡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 대표는 이어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으로 이동해 유승민 원장과 조세종 사회적기업경영연구센터 소장, 황정현 센터장을 만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대전사회적경제 현황 및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연구원 측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비롯해 국회내 사회적경제 특별위원회 설치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심 대표는 이에 대해 “공유경제 등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공공성에 공감한다”면서 “19대 우리당 박원석 의원 대표 발의로 정의당이 사회적경제 기본법을 발의한 바 있다. 2007년 대선 당시에도 GDP 10% 범위의 규모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20대 국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더욱 세밀히 다듬어 기본법 제정과 특위 구성 등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 위해 최선 다하고 당에도 관련 부분 중심축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심상정 대표는 다음 일정으로 대전 둔산서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신문수 을지대학교병원 노조지부장을 비롯한 노조간부들과 만나 현재 을지대 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당노동행위와 노조 탄압 등의 현안을 전달받았다. 현재 을지대병원에서는 수십억대의 임금 체불과, 육아휴직 불가능, 사측의 단체교섭 불성실, 최저수준의 임금 등으로 인해 벌어지는 높은 이직률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노조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해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먼저 신문수 지부장은 심 대표를 맞아 “오늘이 노조창립 200일인데 의미있는 날에 방문해주셔서 기쁘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 지부장으로부터 현안을 직접 전해들은 심상정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 꿋꿋이 노동권을 지키며 환자를 돌보는 노고에 감사한다”며 “19대에 제가 직접 기본적인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듯이, 20대에는 환노위 이정미 의원실을 중심으로 이 같은 부당노동행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힘내십시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심상정 대표는 15일 대구 지역을 방문해 대구지하철 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전농경북도연맹 등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2016년 6월 15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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