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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의당 청년선대본, 금수저 취업 특혜 의혹 5인방 공천 낙마 촉구 기자회견

 

금수저 특혜 의혹 인사 5인방 (김무성, 최경환, 김진표, 정우택, 정용기 의원)

정의당 청년선대본부장 배준호 부대표 외 청년들 금수저 5인방 낙천 촉구 기자회견

 

정의당 청년 후보들이 금수저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치인 5인방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에 대한 공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국회 정론관에서 오전 9시40분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배준호 부대표는 금수저와 지인들에 대한 정치권의 특혜인사로 인해 분노하고 있는 청년들의 의지를 담아 발언을 진행했고 김경용 청년학생위원장이 금수저 취업 특혜 의혹 5인방의 명단을 발표했다. (첨부자료 참조) 이어 영등포 갑 지역에 출마한 정재민 청년 후보가 청년선대본의 입장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또한 청년 선대본은 낙천 5인방의 얼굴을 개재한 현수막을 펴고 공천 낙마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기자회견문>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의 가슴에 비수를 박은 ‘금수저 특혜

인사 청탁·지인 특혜 인사 청탁’ 정치인들에 대한 공천을 즉각 중단하라!

 

청년들의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청년실업이 작년 기준 9.2%로 1999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한 청년 구직 단념자도 50만명을 넘어 OECD 중 3번째로 많다고 한다. 이에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청년 관련 공약을 무수히 쏟아내고 있고 TV 방송 토론에는 청년 후보자들이 난립할 정도로 청년 실업 문제는 대한민국 최대 이슈 중의 하나로 떠올랐다. 아버지들의 임금을 희생시켜 청년을 구한다는 잘못된 정책인 임금피크제를 시작으로 청년들에게 대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고용할당제, 청년에게 활력을 주는 청년 수당, 청년 배당을 비롯하여 모든 청년에게 고용보험을 제공하는 디딤돌 급여까지 다양한 정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정작 청년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데에는 실패하고 있다. 정책만 그럴싸할 뿐 정작 청년들의 가슴에 대못을 꽂는 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당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은 바늘구멍보다 통과하기 힘들다는 취업의 문을 권력의 힘으로 자신의 자식들과 지인의 자식들에게만 열어주고 있다. 속칭 금수저 파동이 바로 그것이다. 로스쿨만 통과하면 명문 로펌에 입사하고 전화 한 통화에 공기업에 취업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정치권의 주도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대한민국의 부총리까지 지낸 최경환 의원은 의원실에 일하는 인턴 직원 황모씨를 중소기업진흥공단 취업 과정에서 2,299등을 했는데도 합격을 시켰다. 고작 36명을 선발하는 중진공에 2299등이 합격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검찰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했고 되레 이 사실을 제보한 직원은 3월 9일 직위해제를 당했다. 정말로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대한민국 최고 권력의 실세에 대한 의혹만 남은 것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차녀 대학 교수 취업 의혹, 김진표 전 부총리의 지역구 유지 아들 한전 특혜 청탁 의혹, 정우택 의원의 중진공 특혜 인사 의혹, 정용기 의원의 지인 병원 청탁 등 금수저와 지인 청탁으로 얼룩진 국회는 심판받아야 마땅하다.

 

이렇 듯 청년들의 가슴의 대못을 박는 부패 정치인들을 우린 ‘금수저 취업 특혜 의혹 낙천 대상자 5인방’으로 부르고자 한다. 그리고 이 5명에 대해서는 여야 막론하고 공천을 즉각 중단하고 낙천을 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 비록 이미 단수 공천을 받은 분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당장 공천을 철회하고 청년의 명령에 따라 진상규명을 하고 사죄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

 

여당 대표와 전 부총리 2인, 중진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청년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참담하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솔선수범하는 정치인을 기대하고 있다.

 

 

2016년 3월 10일

정의당 청년선거대책본부 (본부장 배준호) 및 청년후보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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