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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찬휘 공동대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50차 정기대의원총회 축사

 

일시 : 2024년 3월 14일(목) 13:00

장소 : 글래드호텔 블룸 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50차 정기대기원총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저는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김찬휘라고 합니다. 인사드립니다.

 

지금 정부의 의사 2천명 증원 발표 이후 의사 진료거부 사태가 이어지면서 나라가 의료대란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 서비스는 의사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조산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기사 등 모든 사람의 노력이 하나가 되어야 온전한 의료 서비스가 완성됩니다.

 

하지만 시민을 만나는 최일선에 있는 간호조무사의 처우는 심각합니다. 간호조무사 절반 정도가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고 심지어 최저임금 미만의 월급을 받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 경력이 많아도 호봉을 인정받지 못합니다. 수당, 휴게시간, 연차 등의 불이익도 여전합니다.

 

간호조무사를 둘러싼 문제의 핵심은 간호조무사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권리를 누리고 있지 못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의무 실습 780시간은 교육이 아니라 공짜노동으로 전락했습니다. 실습생은 정부가 허락한 노예입니다. 근로계약서도 임금명세서도 없이 일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노동3권은 너무 먼 얘기입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속에서도 간호조무상의 권리는 침해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돌봄은 인간 생존의 문제이자 국가 핵심 산업입니다. 코로나 위기 동안에 우리는 시민과 밀착된 돌봄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습니다. 저희 녹색정의당은 이번 제22대 총선에 임하여, 녹색당과 정의당이 힘을 합쳐 만든 ‘가치중심 선거연합정당’입니다. 그 중심 가치에 간호조무사의 가치를 넣고, 제22대 국회에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14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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