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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김종인위원장의 명예예편을 권고한다'

<논평>

다시금 김종인 위원장의 명예예편을 권고한다

박근혜 후보 얼굴마담 하시기엔 그 이름 너무 아깝다

 

박근혜 후보의 순환출자 규제 포기 발언이후 박근혜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김종인 위원장의 강도 높은 비판에 더해, 경제민주화 정책 역행 이유로 로비가능성까지 거론한 것으로 봐서는 경제민주화 노선에 대한 정면충돌 양상이 오래갈 듯하다.

 

아무래도 박근혜 후보는 경제민주화를 마케팅수단으로 활용할 뿐, 처음부터 경제민주화를 할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순환출자 규제 포기 발언은 결국 재벌과 연합해 이번 대선을 치르겠다는 뜻이 아닌가.

 

남재희 전 장관이 김종인 위원장에게 얼마 전 명예예편을 권고했다. 솔직히 실패를 인정하고 새누리당을 떠나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그러는 편이 나을 것 같다. 김종인 위원장은 박근혜 후보의 재벌비호 측근들과 힘겨루기 하느라 괜히 힘 빼지 말고 새누리당에서 나오시라. 박근혜 후보의 가짜 경제민주화얼굴마담으로 전락하기

엔 그 이름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20121111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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