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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CU편의점 BGF리테일 대국민사과 관련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어제 가맹점주들의 잇단 자살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했다.

 

BGF리테일은 한 가맹점주의 자살에 대해 사망진단서를 위조해서 사망원인을 지병이라고 호도하는 등 상식 이하의 대처를 한 바 있다. 그런 상황에서 대국민사과를 하는 것은 악화되는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땜빵’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진정성도 영혼도 없는 대국민사과 남발은 국민적 공분만 키울 뿐임을 아직 모르는가.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들과 유족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제시돼야 한다. 그와 더불어 ‘을’을 핍박하는 업무관행 개선 등 경영혁신안 역시 조속히 제시돼야 할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140대 국정과제를 통해 경제민주화를 약속했다. 박근혜 정부의 이와 같은 의지가 진심이라면 CU편의점 가맹점주 자살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서 벌어지는 ‘갑’의 횡포에 대해 전면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2013년 5월 31일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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