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평가
가. 시위원장, 후보자 소회 및 평가
- 한은진 위원장
평가 유보
- 노현범 후보
방법이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준비가 모자라고 경험이 부족해서 효율적인 선거를 치르지 못했다. 선거운동방식에 있어서 몇 가지 도전적 시도를 했고 실패한 부분도 있지만 성공한 부분이 더 크다고 본다. 향후 다시금 도전하거나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 되기 위한 백서 작성을 하고자 한다.
- 한은진 후보
평가 유보
- 김용운 당선자
예상 밖의 민주당 지지가 표명된 선거임.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대 표심이 상대편에 있는 집권 여당으로 몰리는 결과 초래함.
지방선거이긴 하지만 사실상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냐 반대냐 하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귀결된 선거 그럼에도 시의원 1명 당선과 시비례 13.7%의 득표는 매우 중요한 성과임
- 박기순 후보
이번 6.13지방선거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중당적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기도 하고 소명을 통해 언제든 진실은 통하고 상식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 후보를 공평하게 도우려 애를 썼고 가선구 후보를 좀 더 못 도와준 게 아쉽다
후보지원이 우선이다 보니 도심 외 취약 지역을 돌며 정의당을 알리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당원도 아니면서 누구 보다 더 열정적으로 지지하고 자원봉사 해 주신 윤삼선 박상옥 여사님께도 감사하다. 힘들 때 포기 하지 못하게 힘이 되어 주신 분들이었다.
처음 후보를 내다 보니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지 못한 점도 아쉽다
무엇보다 당을 대표해 후보자로 선거에 나서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준비 없이 후보가 되기보다는 직업정치에 꿈을 가진 준비된 후보가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고 또 즐겁게 선거에 임하는 후보였다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
나. 각 선대본부장 평가
- 시비례 권영화
비례선본의 경우 당선 목적 보다 당과 당의 정책을 알리고 또 지역 출마 후보의 지원이 목적 이었음 선거 과정에 두 번(비용,이중당적당선무효)의 위기 상황도 있었으나 완주 하였고 지역후보 선거지원과 예상을 넘는 정당 득표율(13.7%)을 얻는데 나름 기여 하였다고 평가 함
아쉬운 점은 직업 정치에 꿈을 가진 준비된 후보였다면 하는 것과 시위원회가 분회와 같은 지역 조직이 잘 갖추어져 있었더라면 지역 후보 지원보다 비례후보 출마 취지에 맞게 당의 정책과 비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특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알려 나갔다면 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됨
결론: 다음 선거에서는 직업정치에 꿈을 가진 준비된 후보가 지역 후보 지원 보다 비례후보 취지에 맞는 선거 운동을 통해 당선을 목표로 하는 선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 가선본 김기철
노현범 후보는 지금까지 하던 선거운동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차량이 없는 선거. 등받이 스피커를 이용한 버스킹 큰 길가에서 하던 유세를 작은 길에서 1대1심층 대면 유세. 운동원들의 정시 출퇴근 및 휴식시간 보장.
장점. 근접유세와 즉흥 연설을 통한 유권자와의 만남에서 좋은 평가와 기존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였고 공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으로 적극 지지의사를 확인함.
단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와의 접촉면이 적어 후보와 정당을 알리는데 한계점 노출됨.
대책. 사전선거 운동을 기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후보를 더 알려야 함. 기존 차량 및 큰 피켓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버스킹을 이용한 1대1 대면 활동과 병행하고 출퇴근 시간 삼성중공업과 큰길 사거리 등에서 대형을 갖춘 유세 필요하다고 봄.
후보는 평상시 당 홍보 활동과 거제시민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조직과 인물을 유권자에게 알리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 필요함.
- 다선본 강창수
솔직히 선출직 선거에는 평가를 보류합니다.
저의 생각이 다른 생각을 가진 분과 충돌이 예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앞으로 정의당에 있을 선거에는 정의당을 알리는 선거? 곧 비례대표 의석을 위한 캠프에 합류를 할 생각이다.
개인의 당선이 걸린 선거에는 나와는 너~무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사실!!
선거 결과가 낙선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서로간에 더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선거에 경험이 적은 우리 정의당 당원들을 결집하는 길은 비례대표 후보를 정말 잘 선택하여, 그 분과 함께 즐거운 선거를 치르고 싶다.
- 조광복
아쉬움은 후보자간의 소통, 무엇보다 선본의 자기역할 이라고 해도 같은 당의 선거를 좀무시 하고 치르진 선거. 다시 말하면 다선거구의 가능성 발견보다 확신이 없었다는 정의당 선대위의 오판으로 역량 집중이 많이 아쉬웠음.
- 마선본 배동주
다. 거제시 정당지지율 13.7% 평가
- 시비례 정당 득표율 13.7%는 예상을 뛰어 넘는 큰 성과라 본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열심히 당을 알렸기에 가능한 수치라 판단함
쉽지는 않겠지만 잘 준비한다면 2년 후 있을 국회의원 선거 4년 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을 비롯해 더 많은 후보를 내고 당선 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함
- 비례후보를 처음으로 출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도당 및 전국 당 지지율을 크게 앞서는 것에서 고무적인 성과라고 자평할 수 있음.
가.다.마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적극적 활동과 비례후보와 자원봉사자들의 대대적 지원을 통한 큰 성과라고 봄.
대책.
13.7%는 높은 성과이지만 당선에는 이르지 못하는 득표이고 본 수치에 자만 하지 말고 향후 선거 에서는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고 비례 또한 지역 지원을 넘어 본인 당선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봄.
라. 향후 조직확대 모색과 실천과제 선정
1. 정의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적극적 당원 배가 운동 전개
- 현수막, 선전전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 당원 배가 운동(연말까지 권리당원200명 목표)
- 이번 선거에서 후보 선본에 참여한 분들 중 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분들의 적극적 영입 추진
2. 당원배가와 더불어 선거구별 분회 조직화를 통해 지역조직 중심으로 선거를 치러 선거 지원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더 큰 단위 선거에 대비 해야 함
3. 선본별로 흐트러진 당을 정비하고 더 신속하고 간결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심층 운영위원회 개최 필요.
4. 마선거구 당선자와 각 후보들의 조직과 인맥을 적극 활용하여 인제 영입 및 조직 강화 필요.정당 득표율을 지금보다 늘리거나 안착 시키기 위한 노동자 및 시민 친화 형 정책 발굴 및 적극적 홍보.
5. 당원 각자의 당원 배가운동 상시 실시하고 그 수치변화를 운영위와 당원들에 경과보고하고 지속적인 관리 필요.
6. 향후 거제에서 진보, 개혁세력의 정의당 결집을 도모하고 이를 조직화하는 사업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됨.
7. 중장기적인 조직사업 계획(예: 2018년 당비납부 당원 500명, 각 기초선거구별 분회조직 등)을 수립하고, 매월 운영위원회는 이를 점검하는 회의로 자리잡아야 할 것으로 보임.
8. 지역에서 민주당-정의당-자한당 3파전 구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함. 이를 위해 대시민사업을 강화하고 대안정당으로써의 정의당의 위상을 높여나가야 함.
9. 향후 도심권인 가,다,마 선거구에서 자한당을 제치고 정당 지지율 2위를 목표로 나아가야 함. 나,라 선거구에서도 향후 선거를 대비한 당의 활동과 활동가(후보자) 양성을 이뤄내야 함.
기타 선거 평가
1. 팀 정의당에 대한 아쉬움 선거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고 정보 공유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음
2. 무급 선거운동원(자원 봉사자)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 필요(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