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쉽지 않은 결심이었지만, 더 이상 도당 운영의 공백이 지속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과, 아직 정의당의 존재가 절실한 시민들이 있다는 현실,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당과 함께하는 경남 당원들이 있다는 사실이 저의 마지막 갈등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항상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주시는 당원 여러분들을 믿고 의지하며 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입당하며 가졌던 초심을 기억하며 한 걸음씩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메꾸어 줄 수 있는 든든한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많은 위안이 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이기에 힘이 납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