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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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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뉴스 시민기자 교육
- 우리가 단디뉴스를 하는 이유



11월 20일(화) 단디뉴스 시민기자 교육 종강이 진주아이쿱생협 신평점 강연실에 진행되었다. 그동안 다른 일정과 겹쳐서 1~3강은 듣지 못했다. 마지막 4강은 다른 일정과 겹치지 않아서 다행히 들을 수 있었다. 

사회자(진주문고 팀장)는 '우리는 모두 기자가 되어서 각자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여는 발언을 했다. 여는 발언을 들으며 시민기자 교육의 목적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어서 서성룡 단디뉴스 편집장의 '우리가 단디뉴스를 하는 이유'라는 마지막 4강이 시작되었다. 

'지역언론이 지방자치단체장의 홍보지로 전락해 있고, 누군가는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단디뉴스를 만들게 되었다.'라는 서성룡 단디뉴스 편집장의 강연을 들으며 열악한 지역언론의 상황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 



언론의 본질은 어디에 있는가? 
- 기사?
- 지배구조? 
- 광고? 

서성룡 편집장은 '광고가 언론의 본질이 아닐까? 어떤 광고가 실리는지를 보면 해당 언론사의 본질을 알 수 있다'며 '지자체의 광고비를 받아서 언론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지자체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기 힘든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감시와 비판이라는 언론 기능을 할 수 없는 지역언론의 현실을 짚어주었다. 이런 지역언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언론 소비자에서 후원자로 그리고 더 나아가 참여자가 되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서성룡 편집장의 강연이 끝나고 김순종 기자의 글쓰기 강연이 진행되었다. 평소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서 가장 관심있었던 시민기자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시민기자 교육 강연 참석자가 작성한 글을 예시로 하여 김순종 기자가 글을 분석하여 글의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순종 기자가 원글을 분석하고 다시 재구성하여 보여줬는데 훨씬 나아졌다. 글의 개요를 구성하고 글을 쓰면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주지역 독립언론 '단디뉴스'가 시민기자와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진주지역의 독립언론이 계속 감시와 비판의 언론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각자 할 수 있는만큼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작은 실천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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