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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207] 경상남도는 마이스산업을 포기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세코사업단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보장하라!

경상남도는 마이스산업을 포기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세코사업단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보장하라!

 

올해 4, 경남도가 CECO 창원컨벤션센터에 대한 코엑스의 위탁 운영 계약이 종료된 후, 세코사업단을 경남관광재단이 흡수하는 과정에서 16명의 세코사업단 노동자에 대한 고용승계가 불가하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경남관광재단은 공채를 통해 정규직을 채용하며, 세코사업단 노동자들은 그간의 경력을 일부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경남 마이스산업의 중심인 CECO 창원컨벤션센터는 200412, 코엑스가 경상남도(김태호 도지사)와 창원시(박완수 창원시장)로부터 5년간 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CECO 창원컨벤션센터의 경우, 대중교통수단과 숙박시설 등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세코사업단의 인적 서비스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18년간 국제행사 및 대형컨벤션 등의 고정 고객을 만들며 타 시도 지역컨벤션센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18년 넘게 이어져 온 노동자들의 운영 노하우를 버리면서까지 경남관광재단에 위탁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컨벤션센터와 같은 마이스산업은 전시회, 국제회의, 콘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을 뒷받침하고, 장기적 관점에서도 꾸준한 발전이 필요한 산업이다. 더욱이 전문성 없이는 절대 파급효과를 낼 수 없는 산업이다. 경남도가 마이스산업을 포기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세코사업단의 18년 노력을 짓밟아서는 안 될 것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부디 경남도가 마이스산업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세코사업단 노동자들에 대한 경력인정과 완전한 고용승계를 이루어낼 것을 촉구한다.

 

2023.12.07.

정의당 경상남도당

참여댓글 (2)
  • Goodchance
    2023.12.08 12:04:26
    지금 세코의 위탁운영은 올해 12월 31일자로 종료예정입니다. 도는 국비, 도비, 시비 약 1,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하여 2005년 부터 세코를 개관하여 매년 60억정도의 운영비를 세금으로 쓰고 있습니다. 지금 세코의 활성화를 위한 어떠한 타당성 연구도 없이 졸속한 행정으로 세코의 운영방법을 결정했다고 밖에 보여지지않습니다. 그것도 컨벤션센터가 관광산업과 관련이 있다는 단순한 이유로, 경남도 출자 출연기관 중 최하위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경남관광재단에 위탁을 맡기려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전문회의시설인 서울 코엑스에서 10여년간 운영해온 우리지역 랜드마크 창원컨벤션센터를 대표이사 없이 3년 남짓된 그것도 컨벤션센터 운영 경험과 노하우가 전혀없는 조직이 더 잘 운영해나갈거란 근거는 도무지 어디서 나온건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세코 대 다수의 직원들은 설립이후 오랜기간 근무해왔고 정작 코엑스에서는 일부인원만 파견했을뿐, 나머지 직원들이 충분한 메뉴얼과 운영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지만 정작 재단에서는 해당 직원들을 고용승계하지 않고 공개채용을 진행한바, 어떻게 기존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재단에서 이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재단은 세코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자체적인 사업계획도 수립하지 못하는 수준인데 10억도 안되는 경남관광재단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오랜기간 지역의 랜드마크로 시민들에 문화의 공간을 제공하고, 경남 마이스산업을 이끌고 있는 창원컨벤션센터의 운영과 미래를 논의없이 매듭지으려 합니다.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이 건에 대해 주의와 관촬이 필요합니다.
  • peacefull
    2023.12.08 13:11:32
    지금까지 관광재단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 모르겠다.
    기억할 만큼의 성과도 없는 곳이 창원의 랜드마크인 컨벤션 센테를 운영 하겠다고?
    그것도 직원들의 고용승계도 없이??

    일반 사기업도 그렇게는 안한다. 도의적인기준에 봐서도 그렇고, 실리적인 이유에서도 최소한 기존 직원들을 흡수하여 기존의 조직을 운영하게 하고 점진적으로 본인들의 색깔을 입혀 나가는데... 관광재단에서 얼마나 대단한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쎄...18년이 넘는 시간동안의 히스토리를 1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안에 극복 할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수도권에 몰리는 마이스산업에서 창원에 컨벤션센터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운데 그 마이스 산업의 콩고물이 관광산업 아닌가?
    관광재단이 마이스산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까? 능력이나 될까?? 세코안에 관광재단이 들어가는게 맞지 않을까??

    공무원들 일 하는 꼬라지 하고는... 빠가사리도 아니고 물론 대다수의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 하는건 알지만...
    제발 생각좀 하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