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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125] 경남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확충 방안 마련을 위해 당사자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라!

경남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확충 방안 마련을 위해

당사자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라!

 

 

지역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은 올해 신규 정책으로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담인력(사서·사서교사)이 없는 학교도서관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을 밝혔다고 한다. 각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400만 원의 지원금 신청을 받는 것이다. 경남도 내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비율이 전체 학교 수 대비 32.6%(전체 학교 수 976, 전담인력 319)에 그치고 있는 실정 속에 누구를 위한 자원봉사정책인지 알 수 없다.

 

학교도서관은 교과 과정과 지식·정보를 함께 함양할 수 있는 공교육의 장이며, 학교도서관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도서관에 상주하는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게 전담인력들의 의견임에도 자원봉사로 전문성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이러한 신규 정책은 시행 이전에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및 담당자 등 당사자와 현장의 의견 수렴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전담인력이 담당해야 할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것은 주인 없는 집에 손님만 들이는 것과 같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도교육청이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확충을 위해 당사자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길 촉구한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교육의 장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지금이라도 경남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확충 방안 마련을 위해 당사자와의 대화에 적극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3.01.25.

정의당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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