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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1]창원시의 위상에 맞는 인사검증 시스템이 필요하다

창원시의 위상에 맞는 인사검증 시스템이 필요하다.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만 보려는 것이 정치권의 세태다. 그렇다고 내 눈의 들보를 보고서도 사과와 반성조차 없는 것이 정치권의 미덕은 분명 아니며 세상의 이치와도 동떨어진 무개념 사고다.

 

창원시 시설관리공단이 연초 연일 언론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허환구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이 지난 2일 취임 첫 간부회의때 입에 담지 못할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더니, 이번엔 공단 간부들의 갑질행위가 드러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창원시는 인구 106만의 대도시이고 특례시 지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산하기관 대표를 채용할 때 인사 검증 시스템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경남도 또한 지난 828도 출자, 출연기관장 인사 검증 절차를 위한 협약을 맺고 인사 청문을 실시하고 인사청문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인사청문제도 도입은 그간 역량과 자질에 상관없이 보은인사, 회전문 인사 등의 비판을 받아왔던 지방 공공기관장의 인사문제를 일정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번 창원시설공단 문제를 계기로 인사검증시스템 마련을 통해 관피아 및 보은, 측근인사 등으로 왜곡되면서 쌓인 부실운영 문제 등을 해소하고 더욱 중요하게는 행정개혁 및 공무원 사회 내 건강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인사청문회등 인사검증제도 도입을 통해 최소한 기존 타성에 젖어 있는 관료조직의 혁신과 쇄신방안을 묻고 확인해야 되며, 또한 새로운 창원을 위한 변화를 창원시민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확인받겠다는 각오로 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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