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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나눔과 친해짐
문제제기 하신 분과 짧은 시간 대화도 나누고 친해졌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당사자의 글에도 잘 대하주었다고 하셨고요.  소개를 시켜준 김해 김혜경 당원님도 그렇게 보였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선관위에 보낸 경위서의 이와 관련된 글을 옮깁니다. 

"경위서 

2019.6.26 19:20 경 장유아이쿱 교육장에서 녹색 기본소득에 관한 강상구 교육연수위원장의 강연 앞 순서로 당원이 노래를 부를 때 였습니다. 
김해 당원 000 님께서 000 당원이 저랑 친구뻘이라고 소개를 시켜주셨고 바위처럼이라는 노래에 000 당원이 율동을 하시길래 이 노래 아시냐면서 무대 앞에서 율동으로 해보시라며 손짓으로 무대 쪽을 가리켰고, 율동을 안한지 오래되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불나비란 노래가 나올 땐 따라 부르시길래 이런 구리구리한 노래도 아시냐며 농담을 했습니다. 

제 옆자리에 000 당원이 앉게 되었고 저는 선거운동에 필요하다며 제 전화기를 건내며 번호를 찍어 달라고 했고 직접 번호를 눌러 통화 번튼을 누른 후 끊고 저에게 주더군요. 저는 번호 저장을 위해 이름을 직접 입력해달라고 다시 전화기를 주었고 직접 입력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000 님의 전화에 저의 번호를 저장하려고 화면을 꼈더니 다시 가져 가셔서 잠김을 푼 후 저에게 주길래 저의 이름을 쓴 후 저정하고 전화기를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곤 선거운동을 그림 파일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발에 페디큐어를 바르고 있길래 제가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어 발을 발 위로 올리며 000 님도 슬리퍼를 벗어 슬리퍼 위로 올리라는 시늉을 했더니 슬리퍼를 벗은 후 다리를 꼬시더군요. 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동의를 구했고 동의하에 3장의 발 사진을 찍었습니다. "


2. 순간 포착 사진을 왜 찍었나
경위서에도 기재했지만 갑자기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동의를 구했나? 
경위서에는 적지 않았지만 발 사진을 찍기 전에 당사자에게 내 손전화기에 있는 검은색 페디큐어 사진을 보여주며 나는 발 성애자고 두 자로 하면 변태라고 농담을 하면서 찍어도 되냐고 묻고 동의를 구하고 찍을 때마다 각도를 달리해달라고 요청했고 응해주셔서 발 사진을 세 장 찍은 후였고, 바로 앞에 서서 강연을 듣고 있는 당사자와 거리가 대략 80Cm 정도 떨어져있는데 확실치는 않지만 대략 90초 정도 손전화기로 사진을 찍기 위해 당사자를 향해 들고 있었기에 당사자도 내가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인지했을 거라고 생각했고, 당사자도 "강연을 듣고있는 나를 폰카메라로 찍는 것 같았고"라고 아래 글에 썼더군요.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거 같아서 무언의 동의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4. 굴욕 사진을 찍었나?
당사자에게 찍은 사진을 보냈고 김혜경 님의 문제제기를 받고 지워라해서 지웠기에 저에게 찍은 사진은 남아있지는 않아서 굴욕사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90초 정도의 시간 동안 저의 시선 방향에서 당사자의 표정이 잘 나오는 순간을 포착해서 찍었고 강연을 들으며 웃는 순간을 포착해 찍었고 익살스러운 것도 찍었습니다. 총 6장을 순간 포착으로 찍었고 그 중에 익살스러운 것이 하나 있었는데 당사자는 그것을 굴욕이라고 느꼈겠다 싶습니다만 굴욕 사진을 찍을려고 한 것이 아니라 그냥 순간 포착 사진을 찍었을 뿐입니다. 


5. 후보 사퇴의 문제
사진을 찍기 전에 짧은 시간 동안 친해졌다고 생각했고 발 사진을 동의하에 찍었고 순간 포착 사진도 묵시적 동의하에 찍었다고 생각했지만 당사자는 불쾌해 했습니다. 후보 사퇴를 사무처장을 통해서 요청해왔고요. 한 이틀 고민을 해봤는데 내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후보 사퇴까지 해야 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했으며 충분치는 않았지만 사과를 전했고, 김혜경 님을 통해 불쾌함을 전달 받고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를 하려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서 카톡으로 문자로 사과를 했습니다. 아래 당사자 님의 글에 댓글로 선관위로 보낸 경위서를 옮긴 이유는 후보 사퇴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6. 저의 판단 착오
저는 지금까지 (당사자 외 다른 사람) 종종 순간 포착 사진을 찍어 보내기도 했고,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대략 2년 전 당대회 가는 버스 안에서 저와 제 아이가 입을 벌리고 자고 있는 사진을 사무처장께서 찍어서 보내기도 했고요.

저는 당사자와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순간 포착 사진을 찍었던 건 제 잘못이었습니다.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순간 포착 사진에 불쾌해 하셨던 당사자에게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 번 더 용서를 구합니다. 


 
참여댓글 (2)
  • sun21101
    2019.07.10 15:44:07
    무엇으로도 변명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불미스런 사건이기에
    자진사퇴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조정제 당원으로 인해 힘들어합니다.
  • 풀러
    2019.07.10 16:45:12
    변명이 아닌 사퇴를 강력히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