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회 대의원 후보 출마의 변
[‘주변’을 ‘중심’으로!]
반갑습니다. 이번 동시당직선거의 당대회 대원원 후보로 출마하는 김가영입니다.
2년 전, 대학에서 열린 정의당의 강연회를 계기로 입당을 결심했습니다.
당시의 제게 정치 참여는 너무나 막연한 것이었습니다.
정치란 재력을 갖춘, 일정 나이 이상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소위 ‘높은 분들’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여전히 제게 정치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제 정치란,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란 것을 압니다.
-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차별에 대해 함께 대응해왔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청년부문 내에는 노동, 여성, 성소수자, 장애, 등 복합적 층위가 교차하며
이에 대한 시혜적 접근은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배려와 시혜의 관점이 아닌 ‘지금, 여기’ 주체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혹자는 “정의당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하십니다. 저의 대답은 “괜찮지 않다.”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보정당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것입니다.
저는 수많은 차별과 배제의 구조 속에 놓인 청년, 여성, 비수도권, 장애인, 청소년, 성소수자가 당의 주변에서 중심으로 설 수 있는 정의당을 꿈꿉니다.
1. 지금 여기, 청년여성
‘페미니즘’을 빼놓고 2030여성을 말할 수 없습니다. 성차별과 여성혐오는 그만큼 공기처럼 만연해 있고,
이를 타파하고자 하는 청년 여성의 요구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삶의 모든 장면에서 여성이기에 겪어야 하는 차별과 혐오를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청년여성 당사자로서, 해당 의제에 집중하여 여성 청년들이 당의 주축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2. 무지개 빛 정의당
‘대의 기구는 그 구성원을 닮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원들을 대의하는 대의원으로서 청년, 여성 뿐 아니라 장애인, 청소년, 성소수자 등 정의당 내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담겠습니다.
끊임없이 연대하고 소통하여 당원을 닮은 대의원이 되겠습니다.
3. ‘경남’ 대의원
지역의 문제가 곧 정의당의 문제입니다. 지역과 동떨어진 중앙은 어떤 의미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중앙이 아닌 지역 중심의 소통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지역 사안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당원들이 겪는 문제에 우선적으로 귀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약력
1995년 출생
경상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전) 20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영국 청년선거대책본부 공보국장
현)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 사무국장
현) 경남도당 여성위원회 운영위원
경남도당 김해 / 양산지역위원회 여러분의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다른 후보 추천자도 중복 추천이 가능합니다.
추천은 아래 예시대로 댓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경남도당 ○○○지역위원회 당원 홍길동. 김가영 후보를 당대회 대의원 후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