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정책 대개조 시작할 것“정의당 도당 청년 공약발표

김순철 | ksc2@gnnews.co.kr 승인 2018.04.11 23:09:47

정의당 경남도당이 7가지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경남 청년정책의 대개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경남도당은 1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한민국, 모든 청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그 시작을 경남도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형 청년사회상속제 실시와 도립대 등록금 무상 및 학자금 지원, 청년고용할당제로 청년에게 일자리 제공, 아르바이트 청년의 노동권 보장, 청년 디딤돌 수당제 조기 실시, 청년의 안정적 주거생활 보장을 위한 기숙사 확충 및 1인 가구 지원 확대, 선거권과 피선거권 하향 조정 등 7개 항의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여영국 도당위원장은 “이같은 공약뿐만 아니라 청년발전기본조례를 개정해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의 청년정책에 청년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

정의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1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