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 17일 경남 방문

등록 2018-01-16 21:55:59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이정미 정의당대표가 17일 경남을 방문한다.

이 대표는 이 날 오후 1시 30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에서 첫 일정을 소화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다가온 6·13지방선거에서 촛불혁명을 무위로 돌리려고 온 국민들과 맞서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시대착오적인 오만을 꺾고 새 정부를 더 강력히 견인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의당의 역할을 설명하고 경남도민에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어서 창원지역 장기투쟁 사업장인 현대비엔지스틸을 방문해 노조 조합원과 사측 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지난 5일부터 장기성 금속노조 경남지부 현대비엔지스틸지회장이 ▲크레인 외주화 거부 ▲부당한 임금체계 개편 ▲임금인상과 관련된 주요 쟁점에 대해 사측이 임단협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스타필드 창원입점 예정으로 더욱더 어려움에 처할 창원시 중소상공인 시장보호 대책위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유통산업발전법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지난 16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면담내용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중앙당 차원의 지방선거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경남지역 출마예정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