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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610]택배노조 총파업/6.10민주항쟁 34주년 관련

택배노조 총파업 / 6.10 민주항쟁 34주년 관련

 

택배노조 총파업 관련...

 

9일 택배노조가 조합원 5,31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조합원 92.3%가 찬성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택배노조 경남지부 조합원 350명은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CJ성산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였다.

 

이번 택배노조의 총파업은 택배 분류작업 인력배치로 인해 사회적 합의가 결렬되면서 일어났다. 택배사가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유예하겠다고 우기며 사실상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기 때문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공짜노동과 과로사 근절은 협상의 대상이 아님을 밝힌다.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협상해야 할 대상은 거래구조 개선성수기 특별대책 마련’, ‘표준계약서 내용등이다. 원활한 합의를 핑계로 협상의 대상이 되지 않는 부분까지 단계적 도입운운하지 말고, 노동자와 시민의 삶을 보호해야 할 정부 및 여당의 역할을 분명히 하길 바란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생존을 걸고 당연한 요구를 하는 택배노동자, 공짜노동을 강요하며 자기 잇속만 채우기 위해 사회적 합의 파행을 기도하는 택배사가운데, 정부는 어느 편에 설 것인지 분명히 하길 촉구한다.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맞아...

 

34년 전 오늘 거리를 가득 메웠던 한국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호헌철폐, 독재타도라는 외침은 낡은 헌법과 군부독재를 몰아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지난날의 민주투사는 기득권이 되었고, 그들의 민주주의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연장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

 

대통령 직선제라는 형식적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34년이 지난 지금도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들의 고통은 여전하기 때문에 한국의 민주주의는 미완성이며, 여전히 민주주의는 우리 모두의 미완의 숙제로 남아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6.10민주항쟁 34주년인 오늘, 기득권 밖으로 밀려난 시민들을 한국 정치의 중심에 세우기 위한 항쟁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

 

2021.06.10.

정의당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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