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말살 종합선물세트’, 한화그룹의 노조말살전략 강력히 규탄한다.

오늘 한 언론에서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노동조합 파괴’ 실상을 담은 문건을 공개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복수노조 사업장이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사교섭의 상대로 회사에 우호적인 노조를 세우기 위해 산별노조인 금속노조를 죽이려고 차별하고, 이간하고, 왕따시키는 등 노조탄압을 종합적으로 벌여온 것이다.

금속노조 조합원에 대한 평가, 급여, 승진 등에서 불리하게 하고, 핵심 업무에서 배제하는 일을 벌였다. 노조탈퇴를 종용하고, 어용노조 우대, 노동부 조사 대응방안문건 작성등 그야말로 재벌 대기업의 노조말살정책을 대놓고 공공연하게 벌여왔다.

재벌대기업의 노조를 상대로 한 반 헌법적 행위가 드러난 것이다. 무노조전략의 삼성 조차도 부러워할 노조파괴 전략인 것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노조탄압 종합선물세트 수준을 넘어선 노조말살 종합선물세트를 자행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강력히 규탄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재벌대기업의 불법적인 노조죽이기를 강력히 규탄하며, 노동부는 특별노동감독등 즉각 조사에 착수하고 경찰, 검찰등 수사당국은 즉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노조말살 행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9.9.30.

정의당 경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