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 양산시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경남도당 대의원대회 결의문 -

광야에서의 첫 승리를 쟁취합시다.

2012년 ‘노동자, 농민, 일하는 서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진보정당’을 표방하며 출범한 정의당은 지난 2024년 총선에서 시민들의 신임을 잃고 창당 12년 만에 원외정당의 위치가 되었다. 무너진 지지 기반과 모호한 정체성이 정의당의 현실이었다.

이와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과 돌봄사회, 평등사회를 위한 목소리 또한 의회 내에서 사라졌다. 더욱 심화되는 양당정치, 선거개혁 와해, 그리고 돌봄위기와 기후위기, 불평등 등 독자적인 진보정치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 주어진 해결 과제는 오히려 정의당의 역할을 더욱 강조해주고 있다.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 경남도당은 광야로 나온 정의당의 첫 번째 승리를 진보정치의 밭을 일구는 싸움을 계속해 온 경남에서, 보궐선거가 이루어지는 양산에서 쟁취할 것이다.

4·2 양산시의원 보궐선거는 생활정치와 풀뿌리정치에 기반한 진보정치의 가치를 되찾는 선거이며, 지역 진보정치의 근거지를 마련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또한 정의당 후보의 승리는 일하는 시민의회 구성과 우리 사회 투명 인간들을 대변하는 독자적 진보정치 활동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로운 지도부 구성과 함께 경남도당의 재도약을 시작한 우리는, 다시 한번 4월 2일 양산시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통해 경남도당의 저력을 확인할 것이며, 독자적 진보정치의 가치를 복원할 것이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4월 2일 양산시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아래와 같이 굳게 결의한다.

[결의사항]

1. 경남도당 전 당원은 이번 선거가 정의당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임을 깊이 인식하며, 전 당원의 조직적 힘으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을 결의한다.

2. 경남도당 전 당원은 이번 선거 총력 집중을 통해 정의당의 이념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당내 조직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결의한다.

3. 경남도당은 선거 승리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며, 구체적 지원 활동으로 △당원 특별당비 납부, △1인 5명 지인찾기 △주말 선거운동 및 집중유세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한다.

2025년 3월 8일

8기 경남도당 대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