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위원회

  • [12/18-성명]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장은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장은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 셀프감금으로 의회를 무력화하고, 스스로 행정부 방패막이가 된 의장단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지난 17일 오후 진주시의회는 다시 한 번 진주시민들을 욕되게했다.

이상영 시의회 의장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채용비리 조사특위구성안 직권상정을 약속했지만, 막상 의회가 열리자 이를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

민주당과 진보당 의원들이 상정한 조사특위 구성 요구안은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고 의안 목록에서 제외시켜버렸다.

이에 야당 시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2021년도 당초예산을 날치기 통과한 뒤 정회를 선언, 셀프감금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방법으로 의회 자동 종료 시한을 넘기고 말았다.

진주시의회 의장단의 웃지 못할 촌극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참담하고 부끄럽기 짝이없다.

시청 공무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불법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행위들이 있었고, 관련자들은 서둘러 사직한 마당에 시의회가 진상조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고, 모든 시민이 바라는 요구이다.

그런데 시의회는 두 차례나 조사특위 구성안을 부결시키고 세번째 요구안은 아예 의안을 올리지도 않고, 파행으로 끝을 맺었다.

도대체 무엇이 무서워 시의회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해서는 안될 행정부 방패막이를 자처하는가.

시장이나 집행부 공무원들의 로비와 압박이 아니라면 무엇으로 당신들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의심을 불식시키려면, 이상영 의장과 시의회 의장단은 하루속히 다시 임시회를 열어, 날치기 통과와 셀프 감금으로 다하지 못한 의안 심사와 시정질의를 속개해야 한다. 또한 공무직 채용비리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절대다수가 원하는 채용 특혜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

이것이 당신들을 대표로 내세워 의회로 보낸 시민들의 바람이고 준엄한 명령이다.

 

2020.12.18.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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