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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위원회

  • [11/30-성명] 진주시 이통장 제주 외유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조기 종식을 위한 성명

진주시 이통장 제주 외유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조기 종식을 위한 성명

 

진주시 이통장들의 외유성 제주 여행이 불러온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불행중 다행으로 3, 4차 감염으로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진주 전역이 강력한 거리두기 2단계로 지정되면서 자영업자들과 비정규 노동자들, 단기 계약직 노동자들은 생존을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경제적 압박을 겪고 있다. 또한 최대 2주간의 잠복기가 있기에 언제든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n차 감염으로 재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시민사회 전체가 얼어붙어 불안에 떨고 있다.

진주시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진자들의 동선을 공개하라. 또한 명백한 진주시 행정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이번 사태를 앞장서서 책임진다는 자세로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주춤한 것은 진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에서 마스크 쓰기를 철저히 하고, 격리 수준으로 개인 방역수칙을 엄수하며 고통을 참아낸 덕분이다. 물론 방역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휴일을 반납하고 코로나 확산 저지선을 지키는 공무원들의 노력도 큰 몫을 해내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시민들이 거리유지 2단계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한 행정은 지역사회 n차 감염사태를 방어하고, 확진자 동선의 투명한 공개, 사태를 불러온 배경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진주시 이통장들의 외유성 연수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지역 경제와 주민생활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진주시와 시의회에 다음을 요구한다.

하나. 빠른 수습과 확진자들에 대한 투명한 동선 공개

하나.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 대한 조사와 피해 보상

하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진주시형 긴급 재난지원금 편성

하나. 책임자 징계와 진상 조사를 위한 진주시의회 조사위원회 구성

하나. 진주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의 구태적인 직무연수 철폐와 개선

 

2020.11.30.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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