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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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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옥주 선생님 조문

여미애(위원장), 김관겸(청년위원장) 두위원이 성북구위원회 운영위원 대표로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 장례식장 전옥주 선생님 빈소에 권수정 의원과 함께 서둘러 다녀왔습니다.

이하 권수정 의원의 전문입니다.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전옥주 선생님 빈소에 서둘러 다녀왔습니다.
유가족분들에게 다시 한 번 "늦게 와서 죄송하다" 고 말씀드렸습니다.

가족분들이"어머니께서 좋아하실거라"며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41년 전 금남로에서 온 힘으로 외쳤던 선생님을 소박한 영정으로 뵙게되어 송구합니다.

“가진 자와 지식인, 정치인들이 서둘러 떠나버린 광주를 지킨 것은 더 이상 잃을 것이라곤 가난과 압박밖에 없는 사람들, 독재권력과 계엄군의 폭압에 대해 생존권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고자 했던 노동자·부랑인·고아·학생 등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계엄군에 맞서 싸움으로써 그들이 이제껏 사회에서 소외되면서 가질 수 없었던 ‘자유·밥·행복’ 등을 갖게 될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졌었죠. 그때 가졌던 그들의 희망이 실현될 수 있는 사회가 온다면 그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민주화’가 이루어지는 거 아니예요?”(전옥주)

더는 늦지 않도록 '산 자' 로서 유지를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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