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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북구위원회

  • 구로구 <교육안전지원조례> 관련 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7월 14일 구로구 교육안전지원조례 준비모임에서 주최한 서울시교육청 안전전문가 초청 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구로구에는 서울시 유일의 정의당 기초의원이기도 한 김희서 의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희서 의원은 작년 우리 지역위원회 초청으로 지방선거 당선 노하우와 진보정당 의원이 지역 정치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주시기도 했죠. 구로구 주민들은 지난 2014년 의원입법 방식이 아니라 주민발의를 통해 방사능안전급식 조례를 제정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당과 지역언론, 생활협동조합 등 구로구 시민사회의 협력을 통해 조례를 제정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힘든 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진보정당 소속 의원이 있음에도 다시 한번 주민발의를 통해 교육안전 지원조례를 발의하려는 이유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강연은 세월호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의 의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아이들의 주된 생활공간인 학교와 그 주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알아보는 부분. 그리고 교육 당국인 교육청과 학교, 행정 당국인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어떻게 수립할 것인가에 관한 부분으로 이뤄졌습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었는데요. 관심과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왜 중앙정부와 교육청 등이 관련 법제를 갖추고 있는데도 자치단체 수준의 조례 제정이 필요한가', '왜 의원입법 방식이 아닌 주민발의인가. 주민발의로 한다면 많은 홍보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우리 강북구도 개별 학교 부모모임이나 학교운영위원회가 있어 안전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행정기관에 민원을 넣는 수준으로 해결이 되고 있는데요. 안전 관련 주민단체와 학부모, 학교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실정에 맞는 문제해결 방식을 찾을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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