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17일 오전 제21대 총선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국민들의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아닌 희망과 가능성을 안겨주는 영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민주당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세종시는 불통과 배제의 정치만 난무하다”며 “정치인들은 시민들과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생각이 다른 정치인들과도 협력할 줄 알아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정치독점체제 더 이상 안 된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정의당이 확고한 대안으로 성장해 왜곡된 정치질서를 바로 잡겠다”고 다짐했다.

또 “민주당은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세종시민의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통, 의료, 교육, 주거, 지역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시민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지만 그 어떤 대안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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