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운수종사자들이 28일 임원 성과급 과다 지급 논란 등 방만 경영과 관련해 "공사에 요청한다" 며 "사장과 임원은 지금이라도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세종시 어진동 교통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는 공사의 발전은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장에게 요청한다며 사측 임원들을 배제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평사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민단체와 함께 낙선 운동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이번 사태 이후 겉보다 속이 알찬 외유내강형, 온전한 시민을 위한 회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며 "저희도 안전하고 친절한 버스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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