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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그간 연대회의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22년 9월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교섭 5회, 실무교섭 19회까지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결과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90%는 여성이며 기본급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 여성노동자들이 대다수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성별임금격차가 27년째 1위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금차별이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노동자들의 처우와 업무환경을 보면 급식 노동자는 3명 중 1명이 폐 이상, 400여명이 폐암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급식실 폐암 산재와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조기 퇴사가 늘고 있습니다. 신규 채용이 미달되고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노동강도는 더욱 심해지는 열악한 현실에 있습니다. 

연대회의는 그간 불합리한 임금구조 개선을 위해 임금체계개편을 요구했으나 교육당국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협의체 구성을 제시했음에도 교육당국은 협의체 구성 마저 거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처우 및 저임금 구조 개선을 위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또한 아직까지 타결을 못하고 있는 집단임금교섭에 대해 17개 시도교육감, 특히 최교진 교육감은 책임을 통감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3.03.31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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