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공평한 선거 제도개선 필요
국민과 세종시민의 행복지수 올리기 운동 계획
2017. 5.28
세종인뉴스. 송준오 기자
ahnbl1@naver.com
지난 26일 세종시 정의당 당원들은 세종시 나성동 토즈센터에 모여 제20대 대통령 선거 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정의당 대선평가회에 참여한 당원들은,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평가를 통해 “국민과 시민과 함께 하며, 삶의 현장에 대한 현안문제들을 수렴할 수 있는 서민 중심의 정책활동으로 참 된 정의로운 행보를 이어갈 것 이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평가회의에서 당원들은 한목소리로 “세종시는 평균연령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면서 도농이 함께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공평한 세종 사회가 되도록 정의로운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당원B씨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더 발전되고 앞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살아갈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지키고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공정하면서도 공평한 선거가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면서 “세종시에 맞는 선거문화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 정의당이 아직 창당등록 전인데 앞으로의 행보는 어떤 계획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느 정당이던 쉽게 생각하거나 가시적인 정책을 넘어 우리 세종시 정의당은 시민들의 삶을 그대로 포함하고 담아낼 수 있는 정책을 시민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국가나 국민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우리 세종시 정의당은 국민과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올리는 운동이 필요할 때아니냐” 면서 따뜻하고 정의로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비추었다.
이날 마지막 평가에서는 세종시민들에게 정의당의 활동이나 아젠다 그리고 정의당만의 정책중심 홍보가 부족했다는 자평이 전반적이었으며, 멋진 슬로건이나 추상적인 공약보다는 국민들의 삶에 대한 현실이 반영되는 팩트 있는 정책이 담긴 문구개발이 부족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정의당만의 국민중심 정책활동을 펼쳐나가는데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가 중심이 된 정의당은 ‘거침없는 대선’을 치루면서 정의당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비록 원내 거대정당 벽에 막혀 생각만큼의 득표율은 올리지 못했지만 정의당은 지난 대선 가장 신나는 선거문화를 국민에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