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위원회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주시 지역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는 당원 한병옥입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른 후 우리 정의당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가 확신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약하고 소외되고 지워진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 정의당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우리당이 당원들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 오고 있지만, 우리당마저 없다면 우리 사회의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생존을 위해서 기댈 곳은 없을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라는 거대보수양당 틈바구니에 끼어서 숨 막힐 듯 어려운 시절을 경험하고는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당원동지들이 함께 따뜻한 온기로 서로 기댈 수 있다면, 분명 우리에게 희망의 봄이 올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볼 때, 전북은 우리당에게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매번 선거때마다 정당 득표율이 전국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전북에서도 특히 전주는 정의당의 심장과도 같은 지역입니다. 그런 전주시 지역위원회가 상당히 긴 기간동안 사고 지역위원회로 남아 있어서 마음이 무척이나 무거웠습니다.

비록 제가 능력이 많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전주시 지역위원회를 정상화시키고 다시 힘차게 뛰는 따뜻한 심장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전주시 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전주시 지역위원회 소속 청년 당원들이 진보정당 정의당의 당원임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청년 당원 모임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전주에 있는 여러 진보적 성향의 시민단체들과 노동조합과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서 우리당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가겠습니다.

저의 이러한 목표가 당원님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 없이는 한낱 헛된 꿈이 될 것입니다. 부디 우리당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십시오. 
함께 만들어갑시다. 그래서 우리 후배들에게 정의당이 어렵고 힘든 시절에도 우리당을 지켜내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는 당원이 되면 좋겠습니다.

부디 함께 해주십시오. 채찍도 칭찬도 기다리겠습니다.

2023년 6월 8일

전주시 지역위원장 후보 한병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