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독점 청산하고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전북 이루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라북도민 여러분!

세월호 참사 이후 온 국민이 슬퍼하고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사고 20일이 넘은 지금은 슬픔과 애도가 분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동안 지방정부를 이끌어갈 일꾼을 선출해야하는 지방선거가 한달이 채 남아있지 않은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은 너무나도 암울하고 답답하여 희망을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국민행복을 약속하고 출범한 박근혜호 대한민국은 공약파기를 시작으로 공안정국 조성과 민주주의 파괴 공세, 민생파탄만이 난무하더니 급기야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은 패닉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정권을 총체적부실 정권이라고 말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제1야당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은 새정치 바람을 일으키며 국민들의 새정치에 대한 열망과 지지를 실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전국민의 노후가 걸린 기초연금제도에 대해서 약속과 원칙을 포기하고, 정부여당의 졸속법안을 수용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시시때때로 원칙과 입장이 달라지고, 정쟁을 위해 시늉만 하는 정치가 새정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민생도 복지도 말할 자격조차 없습니다.

 또한 한지붕 아래 두 세력이 서로 자리다툼을 하느라 온 국민이 열망했던 새정치는 까마득히 잊고 패거리 정치꾼들이 되어 싸움박질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민과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정책과 공약은 온데간데 없이 연일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한 자신들만의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은 양당구조를 굳히고 기득권 나눠 먹기식으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 대한민국에는 정의가 사라졌습니다.

존경하는 전라북도민 여러분!

이번 6.4지방선거는 총체적 부실정권 박근혜정권과 무늬만 야당인 무능한 새정치연합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정의당전북도당은 1명의 기초단체장, 5명의 시의원, 5명의 비례의원을 출마시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 6.4지방선거 출마자 11명은 희망을 잃고 있는 도민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가 ‘정의로운 정치’, ‘제대로 된 정치’, ‘책임있는 정치’로 ‘골목까지 안전한 복지전북’을 실현하기 위하여 출마합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6.4지방선거에서 도민에게 이렇게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경제성장의 결실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사람 중심의 지역경제’가 골목에서부터 살아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상생의 복지 공동체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주민권익옹호센터와 생애불안을 해소하는 복지기본선을 도입하여 도민이 직접 복지의 주체가 되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포기한 복지 공약, 정의당이 지켜나갈 것입니다.

셋째, 핵없는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에너지 자립정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안전이 복지입니다. 핵 없는 푸른 전북, 에너지농사를 선도하는 미래 전북을 만들어 핵위험에서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노동자와 농민들이 함께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겠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노동복지를 실현하고 농민들의 복지와 소득을 향상시켜 복지소외 계층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정의로운 복지혁명”으로 지방권력 교체를 통한 삶의 질을 바꾸고자 합니다. 이 길에 전북도민들이 함께 해주십시오.

2014년 5월 8일

정의당 전라북도당 6.4 지방선거 출마자 일동

정의당 전북도당 6.4지방선거 출마자 현황

◇ 전라북도의원 비례후보

▲ 이경애

◇ 기초단체장

▲ 김제시 이홍규

◇ 기초의원

▲전주시 타선거구 오현숙

▲익산시 가선거구 김수연

▲익산시 바선거구 장종수

▲익산시 사선거구 송호진

▲익산시 아선거구 김정열

▲김제시 마선거구 이형로

◇ 기초의원 비례후보

▲ 전주시 김예튼

▲ 익산시 김현미

▲ 군산시 정지숙

▲ 김제시 김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