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전북도민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에 못 미치고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진보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그 마음과 자세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도민들께서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것에 대해서 정의당전북도당은 겸허하게 도민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더 성찰하고 쇄신하겠습니다.

이 엄중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오현숙 전라북도비례대표 후보와 한승우 전주시의원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진보정치를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불씨를 남겨주셨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환경전문가로, 시민단체 활동가로 지역에 헌신해 온 한승우 후보의 주시의원 당선은 의미가 큽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문제를 비롯한 전주시의 산적한 사안들에 대해서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여 더 나은 전주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정의당은 진보정당을 처음 시작하던 그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월 6월 2일

정의당전라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