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이상직 의원 의원직 상실에 대해 사죄하고 무공천을 약속하라!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의원이 징역형과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상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의 불법선거 운동, 선거구 주민에게 선물 제공, 선거공보에 허위사실 기재 등 민주주의 정신이 가장 잘 구현되어야 할 공직선거 과정을 불법, 탈법의 온상으로 변질시킨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 뿐만 아니라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으며, 수백명의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은 정리해고와 임금체불 등으로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이 모든 책임은 이상직 의원 본인과 더불어민주당에게 있다. 이상직 의원은 뒤늦게나마 법의 심판을 받아 그 대가를 치르게 되었지만 공천의 책임이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이상직 의원을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은 형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상실한 만큼 공천의 책임을 지고 공식적으로 전북도민과 지역구 유권자에게 사죄해야 한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고 이후 진행되는 재선거에서 무공천을 약속해야 할 것이다.

2022년 5월 12일

정의당전라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