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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문] 문재인정부의 촛불 사회개혁을 견인할 힘은 정의당에서 나옵니다

문재인정부의 촛불 사회개혁을

견인할 힘은 정의당에서 나옵니다.

 

 

전북도민 여러분의 정의로운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4명의 지역후보가 출마하여 정당지지 득표 20%이상과 1명이상의 지역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오늘 자정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악한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준 후보들의 선거운동은 처절했지만 아름다웠습니다. 골목까지 정의롭게 뛰어다닌 후보들과 지역후보를 내지는 못했지만 정당득표를 한표라도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각 지역위원회의 당원동지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따듯한 미소로 정의당을 응원해주신 전북도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례없는 높은 사전 투표율로 선거 열기가 뜨겁습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제대로 된 정치가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절실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입니다. 그래서 촛불 이전에 구성되어 개혁의 발목을 잡아왔던 낡은 국회를 변화시키는 선거입니다.

 

이미 21대 국회의 1당과 2당은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남은 유일한 변수는 바로 정의당입니다. 정의당이 의석 몇 석을 얻을지,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에 따라 21대 국회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또한 전북지역에서 정의당의 후보들이 의미 있는 득표를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몰표는 오히려 오만함을 더해 줄 것입니다. 정의당 총선 후보들이 제1야당의 후보로서 의미 있는 득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오만함을 견제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주시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전북도민 여러분들께서 마지막으로 고민하실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미래가 이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들의 다양한 삶을 반영하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거대 양당이 독식하는 정치는 늘 국민들을 상대로 최악과 차악의 선택지만을 강요해왔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최선을 선택할 권리를 되돌려드려야 합니다. 정의당을 뽑으면 정의당이 됩니다. 정의당은 비례 의석 몇 석을 탐해서 만든 일회용 떴다방 정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정당입니다. 정의당에게는 원칙이 있고, 정책이 있고, 오랫동안 훈련되고 검증된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정의당과 그 후보들을 지지해주시면, 대한민국 개혁을 견인할 힘 있는 진보 야당이 생깁니다.

 

지난 4년 동안 국회는 21번 스톱했습니다. 쌈박질하느라고 아예 국회 문을 걸어 잠근 것이 21번입니다. 이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입니다. 이렇게 거대 양당들이 날 밤 새가면서 극단적인 대결 정치로 치닫는 양당 체제 가지고는 절대 국민을 위한 정치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국민들을 골고루 대표하고 민생을 중심으로 협력 정치를 이뤄나가자고 하는 것이 정치개혁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의당은 선거제도 개혁에 목매고 온 정성을 다한 것입니다.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민심과 국민들의 기대를 의석수에 그대로 반영하자는 것이 그 취지였습니다. 대기업 독과점 방지하고 중소기업 적합 업종 조금 만들어주자 이렇게 결론이 난 것입니다. 그 중소기업 적합 업종 30석을 탐하기 위해서 미래통합당이 위장 계열사를 만들어서 의석을 도둑질하러 들어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 위성점포 2개나 거느리며 총선을 치루고 있어 선거법 개정의 취지는 아예 없어졌습니다.

 

 

21대 국회는 코로나19 민생 위기 극복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IMF 때를 생각해보면 국민 세금으로 기업도 살리고 나라도 살렸지만 노동자들은 대량해고로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이젠 기업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를 해고하지 않겠다는 기업을 살리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계최고 수준의 불평등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번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 과정에서 이런 불평등이 더 심화돼서는 안되며, 불평등해소의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노동자들의 대량 해고를 막고 일자리 지킬 것입니다. 폐업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들 그 생업을 지킬 것입니다. 이미 실업 상태로 내몰린 일용직 노동자들, 프리랜서 노동자들, 학습지 교사들, 강사 등 그 수많은 준 실직 상태에 있는 시민들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정의당이 강력한 방파제 역할을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촛불개혁의 약속이 지켜지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 정권임을 자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에 취임한 후 가장 먼저 인천 공항으로 달려가서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들을 앞에 두고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정규직화는 무늬만 정규직화였습니다. 그래서 비정규직이 줄어들기는커녕 비정규직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대 노동자 김용균이 참혹한 죽음을 당했을 때 국민들이 분노했습니다. 그와 같은 참혹한 죽음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눈물로 호소해서 법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이른바 김용균 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법은 껍데기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제 2, 3의 김용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대한민국 개혁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정의당은 선거기간 내내 기후위기를 이야기하고 극복을 위한 그린뉴딜경제를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거대정당 누구도 이에 대한 관심은 없습니다. 정의당이 있어야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 그리고 여성과 청년의 삶을 지킬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량 해고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자영업자들도 폐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정의당의 시간은 옵니다.

우리의 삶을 바꿀 정당, 정의당에 투표해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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