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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문]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가겠습니다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가겠습니다.

 

 

전북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4.15총선의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돌고 있습니다. 거대양당의 비례위성정당으로의 의원꿔주기때문에 공보물 인쇄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까지 정의당은 자당의 기호를 알 수 없었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기호를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보물에 6번 기호를 넣지 못한 정의당은 불리한 위치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민의 다양한 삶을 골고루 대변하는 정당이 국회에 진출해야 하고 그런 정당들간 정책을 중심으로, 민생을 중심으로 협력정치 시대를 열자는 것이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입니다. 연동형비례대표제는 '과연 대한민국 국회에 나를 대변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그 길로 계속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더 넓게, 더 깊게 만드는 길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정치는 협치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20대 총선에서 전북도민의 선택을 받았던 국민의당은 없어졌고 조각처럼 흩어졌다가 총선을 앞두고 급조해서 만들어진 정당이 또 표를 달라고 합니다. 이 당은 아마 총선이 끝나면 없어질 당입니다.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을 그렇게 비판하더니 원플러스 원(1+1) 할인중입니다. 각 당의 후보들을 보면 유권자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겠습니다만 모두가 뿌리는 하나입니다. 전북지역에서 30년간 지역독점세력으로 권력을 누렸거나 누리고 있는 세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빽만 믿고 나온 민주당의 후보들은 함량미달의 후보들이 많습니다. 아마 총선 이후 재선거를 치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선관위에서 지정한 법정토론 외에는 타 방송사에서 섭외하는 후보토론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마치 국회의원이 당선된 것처럼 그 오만함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이번 슬로건을 '원칙을 지킵니다. 그리고 당신을 지킵니다'로 정했습니다. 정의당은 역대 선거에서 한 번도 손쉽게 승리한 적 없습니다. 우리 사회 수 많은 시민들이 어렵게 어렵게 삶을 꾸려가듯이 정의당은 시민과 함께 두 손 꼭잡고 힘겹게 힘겹게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는 전례가 없습니다. 전례가 없으면 전례가 없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전 국민 100만원 재난기본수당 지급, 중소상인 50조 무이자 긴급대출, 임대료 3백만원 3개월 우선 무상지원 등을 정의당이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긴급제안한 안입니다. 이에 앞서 우리 전북도당은 지난 326일 기자회견에서 GDP10%191조의 슈퍼예산을 긴급 편성할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기업에 100조의 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일시적으로 어려워진 기업의 지원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노동자는 죽이고 기업만 살리는 IMF 때와는 달라야 합니다.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유지하겠다는 기업에만 지원해야 합니다. 노동자 해고가 없는 기업지원 원칙을 확고히 한다면 기업도 살리고 노동자도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경제 불평등 문제가 소득 격차에서만 그치는 게 아니라는 걸 절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경제 약자는 상대적으로 더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불평등한 경제 구조를 개혁하지 않으면 위기 때마다 약자들은 위기에 내몰릴 것입니다. 공정한 경제를 위해서 재벌의 특혜와 편의를 봐주는 규칙들을 과감히 개혁해야 합니다. 낡고 불공정한 규칙들은 버리고 공정 경쟁과 혁신을 유도하는 정의로운 규칙으로 바꿔야 합니다.

 

전북도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어떤 당이, 어느 후보가 노동자, 농민, ·소상인과 도시서민을 위하여 일을 하겠다고 하는지 조금만 들여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색깔만 바꾼정당과 위성정당, 꼼수정당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그들의 몸통은 하나입니다. 20년의 진보정당의 한길을 걸어오면서 한국사회를 진보하게 한 정당 정의당을 선택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전북도민 여러분께 내 삶이 바뀌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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